퍼디낸드의 확신, "맨유 우승하면 포그바 잔류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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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낸드는 폴 포그바(27)가 팀에 잔류할 거로 확신했다.
이 모습을 본 맨유 레전드 퍼디낸드는 "맨유가 우승하면 포그바가 잔류한다고 확신한다"라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말했다.
퍼디낸드는 이어서 "맨유는 현재 포그바가 뛰기에 가장 적합한 팀이다. 만약 맨유가 우승한다면 포그바가 어디로든 이적하기가 굉장히 어려워질 거다. 계약 연장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며 포그바의 잔류를 크게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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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정재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낸드는 폴 포그바(27)가 팀에 잔류할 거로 확신했다.
맨유에서 포그바를 둘러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지난해만 해도 구설에 올랐다. 필 네빌은 “포그바가 맨유에 녹아들지 못한 건 부끄러운 일”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이탈리아 스포츠 전문 매체 <투토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맨유에서 포그바의 시간은 끝났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대답했다. “포그바는 맨유에서 행복하지 않다. 자신이 원하고, 기대했던 만큼의 모습을 더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포그바에겐 새로운 팀, 변화된 공기가 필요하다.”
올해는 조금 다르다. 다섯 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4경기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또, 2020-21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풀럼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PL 선정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포그바의 활약 덕분에 맨유는 현재 PL 선두 자리에 있다.
이 모습을 본 맨유 레전드 퍼디낸드는 “맨유가 우승하면 포그바가 잔류한다고 확신한다”라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말했다. 포그바가 맨유에서 “족적을 남기길 원한다”는 이유에서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포그바와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그는 꾸준히 출전할 때 가장 행복한 선수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맨유에서 최근 주전 자리를 되찾았기 때문에 이적 대신 잔류로 마음이 기울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근거다.
퍼디낸드는 이어서 “맨유는 현재 포그바가 뛰기에 가장 적합한 팀이다. 만약 맨유가 우승한다면 포그바가 어디로든 이적하기가 굉장히 어려워질 거다. 계약 연장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며 포그바의 잔류를 크게 점쳤다.
한편 1위 맨유는 27일 오후(현지 시각) 20라운드에서 20위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만난다. 장소는 올드 트래퍼드다. 어렵지 않게 승점 3점을 쌓고 1위 자리를 지킬 거로 보인다.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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