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구글·페북·MS 실무자들이 설명하는 IT

김은비 입력 2021. 1. 27.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대 검색 엔진인 구글은 사용자가 검색어를 입력하는 순간 무려 30조 개가 넘는 웹페이지를 뒤져, 가장 좋은 답을 10개로 추린다.

한때는 정유회사와 전기회사가 세계 최대 기업으로 꼽혔지만, 이제는 애플·아마존·페이스북·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으로 대표되는 IT 기업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비전공자들도 IT 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각 구글·페이스북·마이크로소프트에서 근무 중인 실무자 3명이 뭉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T 좀 아는 사람
닐 메타 외│344쪽│윌북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세계 최대 검색 엔진인 구글은 사용자가 검색어를 입력하는 순간 무려 30조 개가 넘는 웹페이지를 뒤져, 가장 좋은 답을 10개로 추린다. 검색 후 첫 페이지에 뜨는 화면에 등장하는 정보들이다. 사용자는 92%의 확률로 이 10개 중 하나를 클릭한다. 이를 위해 구글은 평소 ‘스파이더’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웹페이지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해 둔다. 구글의 검색 알고리즘 원리다. 매일 같이 전 세계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구글을 사용하지만, 이 같은 구글의 원리를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우리에게 필요한 지식도 달라진다. 한때는 정유회사와 전기회사가 세계 최대 기업으로 꼽혔지만, 이제는 애플·아마존·페이스북·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으로 대표되는 IT 기업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심지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학업, 업무까지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IT 기술 없는 일상은 더욱 생각하기 힘들어졌다. IT 전공자나 기업을 이끄는 리더뿐 아니라 직업, 나이에 상관없이 IT 지식이 필수가 된 이유다. 하지만 우리 삶에 IT 기술이 스며드는 개방성에 비해 인앱경제, SaaS, ISP 등 IT기업에서 흔히 쓰는 용어는 어렵기만 하다.

비전공자들도 IT 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각 구글·페이스북·마이크로소프트에서 근무 중인 실무자 3명이 뭉쳤다. 저자들은 책에서 IT의 기초 개념부터 비즈니스 응용 단계까지 하나씩 짚어준다. 그동안 궁금하던 IT 기업들의 성공 방식이 알기 쉽게 풀이돼 있고 향후 IT 기술의 방향과 미래 전략에 대한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다. IT 기업에 취직하고 싶은 취업준비생, 기업을 이끌며 조직의 성공 전략에 기술을 접목하고 싶은 경영자, 경영적 안목을 기르고 싶은 개발자 등에게 일독을 권한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