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한 서울 50+세대 64%가 '창직추구형 인생재설계'

임화섭 2021. 1. 27.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한 서울의 '50+세대'(만 50∼64세) 중 거의 3분의 2가 본인 경력을 바탕으로 경제적 소득을 지속하려는 '창직추구형' 인생재설계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생애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했으며 연령이 만 50세부터 64세까지인 서울 거주자 806명을 상대로 2019년에 실시된 '서울시 50+세대 실태조사 -- 직업 이력 및 경제활동' 가구방문 면접조사의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2019년 설문조사 결과 분석
퇴직한 서울 50+세대 64%가 '창직추구형 인생재설계' (PG) [제작 이태호]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한 서울의 '50+세대'(만 50∼64세) 중 거의 3분의 2가 본인 경력을 바탕으로 경제적 소득을 지속하려는 '창직추구형' 인생재설계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심층분석 보고서를 27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생애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했으며 연령이 만 50세부터 64세까지인 서울 거주자 806명을 상대로 2019년에 실시된 '서울시 50+세대 실태조사 -- 직업 이력 및 경제활동' 가구방문 면접조사의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당시 면접조사에서는 ▲ 일과 활동 이력 ▲ 생애 주된 일자리 퇴직 후 일과 활동 실태 ▲ 소득 ▲ 소비 ▲ 자산 ▲ 부채 ▲ 삶의 질 ▲ 노후준비 등 8개 영역이 조사됐다.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주된 일자리부터 퇴직 후 일자리까지 생애경력 경로를 크게 5개 집단으로 유형화했다.

▲ 중소기업 정규직 유지형(38.3%) ▲ 중소기업 재직 후 자영업 이동형(14.8%) ▲ 대기업 재직 후 자영업 이동형(20.8%) ▲ 자영업 유지형(10.0%) ▲ 직업혼재형(16.7%) 등이다.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퇴직 후 인생재설계를 위해 노력하는 진로준비행동을 생계형(24.7%), 창직추구형(64.3%), 활동추구형(11.0%) 등 크게 세 집단으로 유형화했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50+세대에 꼭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책 대상자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보다 체감도 높은 정책 수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표] 퇴직한 서울 50+세대 생애경력 경로 유형화

(자료: 서울시50플러스재단)

[표] 퇴직한 서울 50+세대 진로준비행동 유형화

(자료: 서울시50플러스재단)

limhwasop@yna.co.kr

☞ 시민에 작명 맡긴 용산공원…새 이름 보니 헛웃음만
☞ 조재현, '성폭행 피해' 주장 여성 손배소 승소 확정
☞ "급해서 덜컥 계약했는데"…중국산 백신 구매국들 '진통'
☞ 미국 플로리다주 "도쿄 올림픽, 대신 개최하겠다" IOC에 서한
☞ 배성재 아나운서 "거취에 대해 SBS와 논의…결론은 아직"
☞ 차량 절도범이 길에 버린 아기 찾아 준 택배기사
☞ 광주 TCS국제학교 운영실태 베일속…추가 확산 우려
☞ 이혁재 "2천만원 어제 갚았다…피소 사실 아냐"
☞ 파우치, 트럼프의 '살균제 주입' 발언에 "'아이고 맙소사' 했다"
☞ 故송유정 소속사 "명예훼손 게시물에 법적대응"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