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 있어, 300만원 투자" 진화,함소원 분노산 주식 초보(아맛)[어제TV]

서지현 2021. 1. 27. 05: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진화가 서툰 주식 투자로 함소원의 분노를 샀다.

진화는 주식 투자 사실을 숨겼으나 함소원이 컴퓨터를 켜 주식창을 확인하며 살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함소원의 확인 결과 진화의 투자액은 300만 원가량이었다.

이후 함소원과 진화는 투자 아카데미를 운영 중인 이정윤 대표를 찾아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지현 기자]

진화가 서툰 주식 투자로 함소원의 분노를 샀다.

1월 2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진화 부부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진화는 절친 록천의 부탁을 받고 편의점 아르바이트 일일 대타에 나섰다. 진화는 록천에게 속성 과외를 받은 뒤 편의점 조끼를 입고 계산대에 섰다. 우려와 달리 진화는 차분하게 손님 접대를 시작했다.

그러나 현금 지불과 동시에 단체 손님이 등장하자 진화의 '멘붕'이 시작됐다. 심지어 휴대전화 결제 오류까지 더해져 결국 진화는 이날 15,770원의 정산 실수를 했다. 이를 지켜보던 함소원은 "어쩐지 저날 돈을 한 푼도 못 받아왔더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 시각 함소원은 집에서 진화의 카드값 명세서를 확인했다. 함소원은 "원래 100만 원을 쓰기로 했는데 요즘 슬쩍 넘어서 120만 원을 넘었다. 가계는 당연히 아내가 하는 거 아니냐. 각자 관리란 없다. 물론 부동산 명의는 제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함소원이 계산한 지난해 가계 총지출액은 1억을 초과했다. 이에 대해 함소원은 "작년에 9개월 정도 시어머니가 같이 사셨는데 식비가 굉장히 많이 나왔다"며 "시터 이모 월급, 저와 혜정이 보험비 등이 포함돼 있다. 남편 진화는 아직 건강하니까 보험을 안 들었다. 진화는 30세 이하라서 어린이 보험을 준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함소원은 집으로 귀가한 진화에게 잔소리를 시작했다. 그 사이 진화에게 수상한 전화가 도착했다. 진화는 방으로 자리를 옮겨 친구와 주식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에 대해 함소원은 "진화 씨가 저 몰래 주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방으로 들어온 함소원은 급하게 컴퓨터 모니터 전원을 끄는 진화에게 "뭘 숨기냐"고 다그쳤다. 진화는 주식 투자 사실을 숨겼으나 함소원이 컴퓨터를 켜 주식창을 확인하며 살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진화는 "재미 삼아 소액만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함소원의 확인 결과 진화의 투자액은 300만 원가량이었다. 진화는 "은행 이율로는 돈이 안 붙는다"고 반박했다. 함소원은 "주식이 얼마나 위험한지 모르냐. 전문가도 어려운 게 주식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럼에도 진화는 "정보통이 있다. 잃으면서 배우는 거다"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무작정 하지 말라는 게 아니다. 회사의 미래성과 이념을 보고 투자하면 괜찮다. 근데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하는 건 반대다. 공부를 하면 실패해도 다음에 할 수 있는 분석하는 힘이 생기는데 그것도 아니지 않냐"고 우려를 표했다.

이후 함소원과 진화는 투자 아카데미를 운영 중인 이정윤 대표를 찾아갔다. 이정윤 대표는 "지금은 은행에 저금하나 장독대에 숨겨두나 내 손에 들어오는 건 없다. 결국 투자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함소원은 "남편이 주식 전문가가 아닌데 시도를 해보려고 한다. 공부도 되지 않았는데 하지 않으려니까 마음이 불안하다"고 조언을 구했다.

이정윤 대표는 "종목을 선정할 때 중요한 건 내가 직접 선정하는 것이다. 재무제표도 분석해야 한다. 안정과 성장성을 갖춘 회사를 찾아내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분산투자법의 중요성도 언급됐다. 이정윤 대표는 "부자가 되고 싶다면 투자만 잘해선 소용없다. 지출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