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미스코리아 출전비 500만원, 화장실 청소로 벌어"(아맛) [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지현 기자]

함소원이 20살 당시 미스코리아에 도전하기 위해 기울였던 노력을 밝혔다.

1월 2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진화 부부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은 "미스코리아에 나가려면 돈이 든다. 미용실에 갔더니 500만 원이 필요하다고 하더라. 첫 학기 휴학하고 1년간 돈 벌어서 미스코리아에 나가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뒤로 아이스크림 가게와 커피숍 아르바이트 등 다해봤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깨지더라. 500만 원을 벌 수가 없을 것 같아서 건물 청소를 하기로 했다"고 밝혀 '아내의 맛'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함소원은 "25층 건물이었는데 화장실만 완공된 상태였다. 그곳을 다 닦았다. 그 아르바이트의 장점은 다른 일이 가능한 거였다. 거기를 닦고 목욕탕 청소도 다녔다"며 "지금도 시터 이모가 계시지만 화장실, 개수대 닦는 건 제가 한다. 저보다 잘하는 사람이 없다. 그때 500만 원 이상 벌었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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