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분기 영업이익 1조6410억 원..전년비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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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GV80, G80 등 제네시스 브랜드의 약진과 투싼 등 SUV 신차 효과에 힘입어 2020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66억원 늘어난 1조6410억 원(전년 동기 대비 40.9% 증가)을 달성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판매는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세를 이어가 감소했다"며 "그럼에도 영업이익은 제네시스 GV80, G80 등 고급차 및 SUV 판매 비중 확대로 큰 폭의 개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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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 등 친환경차 비중 높여
현대자동차는 26일 서울 본사에서 2020년 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며 2020년 4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판매 113만 9583대, 매출액 29조 2434억 원(자동차 23조 4796억 원, 금융 및 기타 5조 7638억 원), 영업이익 1조 6410억 원이라고 발표했다.
2020년 4분기 영업이익률은 5.6%로 2017년 3분기 이후 13분기 만에 5%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판매는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세를 이어가 감소했다”며 “그럼에도 영업이익은 제네시스 GV80, G80 등 고급차 및 SUV 판매 비중 확대로 큰 폭의 개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4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13만 9583대를 판매(전년 동기 대비4.7% 감소)했다. 반면 국내 시장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투싼, GV80, G80, 아반떼 등 신차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20만 4190대를 판매했다.
현대차의 올해 목표는 자동차 부문 매출액 성장률 전년 대비 14∼15%,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률 4∼5%다. 글로벌 시장 판매 목표는 국내시장 74만 1500대, 해외시장 341만 8500대를 더한 총 416만대다.
새로운 성장 동력인 신형 전기차 및 친환경차 판매 목표도 밝혔다.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E-GMP를 탑재한 첫 모델인 아이오닉 5는 3월 유럽에서 먼저 출시할 계획이며 이어 제네시스 G80 전기차, 미스트라 EV(중국), 전용 플랫폼 기반 중소형 SUV 등 4종의 전기차를 출시한다. 또한 아반떼·투싼·싼타페 모델의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투입해 환경규제 강화에 더욱 공격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2021년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지난해의 3%에서 10%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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