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첼시, '램파드 후임'으로 투헬 선임..2년 반 계약

이현호 기자 2021. 1. 27.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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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가 토마스 투헬(47, 독일)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앉혔다.

첼시는 27일(한국시간) "우리 구단 새로운 감독으로 투헬을 선임했다. 지난 달 파리 생제르맹(PSG)과 작별한 투헬 감독은 앞으로 2년 반 동안 첼시를 이끌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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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첼시가 토마스 투헬(47, 독일)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앉혔다.

첼시는 지난 25일(한국시간) "우리 구단은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매우 어려운 선택이었다. 램파드 감독이 이룬 업적에 대해 감사함을 전한다. 하지만 최근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개선점을 찾기 위한 변화의 적기라고 판단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램파드 감독은 현역 시절 첼시 레전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장으로서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을 안겨줬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다양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은퇴 후 더비 카운티 감독으로 지도자를 시작한 그는 2019년 여름에 박수를 받으며 첼시 감독으로 부임했다. 하지만 부임 1년 반 만에 성적 부진을 이유로 팀에서 쫓겨났다.

램파드의 후임이 선임되는 데 단 이틀밖에 걸리지 않았다. 첼시는 27일(한국시간) "우리 구단 새로운 감독으로 투헬을 선임했다. 지난 달 파리 생제르맹(PSG)과 작별한 투헬 감독은 앞으로 2년 반 동안 첼시를 이끌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투헬은 첼시 구단 첫 독일인 감독"이라며 "PSG 감독으로 있을 때 4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까지 이끌었다. 이전에는 독일에서 7년간 감독으로 있었다. 마인츠, 도르트문트에서 경험을 다졌다"고 소개했다.

투헬 감독은 "전임자 램파드 감독의 업적을 존중한다. 그 뒤를 이어 하루빨리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하고 싶다. 첼시의 가족이 되어 기쁘다"는 인사를 남겼다. 첼시 디렉터 마리나 그라노브스카이아는 "시즌 중반에 감독을 교체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유럽 최고의 감독인 투헬을 데려오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 우리 구단에 온 걸 환영한다 투헬"이라며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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