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2월부터 국가보훈대상자 장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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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가 2월부터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장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구로구는 26일 "국가를 위해 희생, 헌신하신 국가보훈대상자들에 대한 예우를 위해 다음 달부터 장례 편의용품과 장례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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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희생·헌신에 대한 예우 최선"
서울 구로구가 2월부터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장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구로구는 26일 “국가를 위해 희생, 헌신하신 국가보훈대상자들에 대한 예우를 위해 다음 달부터 장례 편의용품과 장례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대상자 유족에게 세면도구와 수건, 양말, 부의금 가방 등 27종의 장례 편의용품과 구로구 근조기를 제공한다. 상조 전문업체 소속 장례지도사를 통한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구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다 사망해 장례식장이 수도권에 위치한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등급판정자) 등 국가보훈대상자와 유족증을 소유한 선순위 유족(1명)이다.
신청은 평일 일과 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는 구청 복지정책과로, 평일 야간 및 공휴일은 종합상황실로 유선 연락하면 된다. 이런 지원은 국가보훈처의 국가유공자 장례서비스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국가보훈대상자들의 마지막 가시는 길이 외롭지 않도록 복지와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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