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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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사실상 셧다운된 전남 무안국제공항(사진)의 재도약을 위한 전방위 대책에 나선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 통합관광 사업과 기반·편익시설 확충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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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여행 연계 이용 공모전 진행
국제선 활용 외국인 유치 사업도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 통합관광 사업과 기반·편익시설 확충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우선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남도여행과 연계한 ‘무안국제공항 이용 활성화 공모전’을 진행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된 ‘한국 통합관광 사업(KTTP)’에 214억원을 투입해 국제선을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적극적인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해 착공한 울릉공항과 올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한 흑산공항과 연계된 다양한 상품개발이 이뤄지면 해양·섬관광을 활성화시킬수 있어 흑산도를 해양힐링 관광명소로 조성할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가 이어지면 무안국제공항이 국내 및 동북아 국제관광수요를 견인할 새로운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국토 최남단의 지정학적 요충지인 흑산도에 오는 2023년까지 공항을 설치할 예정으로, 현재 국립공원 해제를 위한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독도 영토주권 수호의 최전방이자 주변 해양영토 주권을 지키는 울릉도 공항은 오는 2025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에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에 무인 안내·셀프체크인 시스템 등 스마트기술을 도입해 이용방식의 무인·자동화로 탑승 대기시간을 대폭 단축시키고, 수시로 도립국악단 공연 등을 펼쳐 탑승대기 공간을 관광, 휴식, 비즈니스 등 복합문화 공간으로 변화시킬 방침이다.
무안=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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