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2차대출, 금리 낮추자 2배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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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한 '2차 금융지원 대출'이 지난주 2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18일부터 대출 금리가 연 2%대로 낮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은행권은 2차 소상공인 대출의 최고금리를 지난해 12월 29일 기존 연 4.99%에서 3.99%로 인하한 데 이어 이달 18일 연 2.99%까지 낮췄다.
연 2%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자 소상공인의 대출 신청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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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한 ‘2차 금융지원 대출’이 지난주 2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18일부터 대출 금리가 연 2%대로 낮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이 18∼22일 실행한 소상공인 대상 2차 대출은 1210억 원(6488건)으로 집계됐다. 전주(11∼15일) 실적인 503억 원(2662건)의 2.4배로 늘어난 규모다.
은행권은 2차 소상공인 대출의 최고금리를 지난해 12월 29일 기존 연 4.99%에서 3.99%로 인하한 데 이어 이달 18일 연 2.99%까지 낮췄다. 연 2%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자 소상공인의 대출 신청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신지환 기자 jhshin9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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