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바이든 취임식서 축시 낭독 고먼 세계적 모델 에이전시와 계약

김민 기자 입력 2021. 1. 27. 03:05 수정 2021. 1. 27.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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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축시를 낭독해 큰 화제를 모은 흑인 여성 시인 어맨다 고먼(22·사진)이 세계적 모델 에이전시 'IMG모델'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미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 등이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유명 모델 케이트 모스, 지젤 번천, 미란다 커 등이 속한 IMG모델은 고먼의 패션 및 뷰티 화보 촬영, 브랜드 협찬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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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축시를 낭독해 큰 화제를 모은 흑인 여성 시인 어맨다 고먼(22·사진)이 세계적 모델 에이전시 ‘IMG모델’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미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 등이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유명 모델 케이트 모스, 지젤 번천, 미란다 커 등이 속한 IMG모델은 고먼의 패션 및 뷰티 화보 촬영, 브랜드 협찬을 담당한다.

고먼에 대한 패션업계의 높은 관심은 취임식에서 그가 선보인 세련된 스타일, 소셜미디어 추종자 급증 등 때문으로 풀이된다. 당시 그가 착용한 명품 브랜드 프라다의 빨간 머리띠는 380달러(약 42만 원)의 비싼 가격에도 즉시 품절됐다.

취임식 시 낭송 전 불과 7000명이었던 고먼의 트위터 추종자는 140만 명으로 늘었다. 인스타그램 추종자 역시 310만 명에 달한다. 4월 발간을 앞둔 그의 책 ‘우리가 오를 언덕과 다른 시들’은 이미 아마존의 사전예약 코너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지난해 하버드대를 졸업한 고먼은 과거 특정 글자를 발음하지 못하는 언어장애가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시인으로 거듭났다.

김민 기자 kim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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