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5연승.. 세터 이다영 6블로킹 8득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 색깔을 만들기보단 팀에 하루빨리 녹아들어야 할 거 같아요."
흥국생명 세터 이다영(25)은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경기 뒤 눈시울을 붉히며 이같이 말했다.
그런 이다영이 라이벌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중원사령관 역할을 톡톡히 하며 3-1(23-25, 25-22, 25-21, 25-20) 승리를 이끌었다.
세터로서 키(179cm)가 큰 축에 속하는 이다영은 이날 한 경기 개인 최다인 6블로킹을 따내며 8득점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세트 연속 따내 4라운드 전승
김연경 생애 첫 올스타 최다득표

흥국생명 세터 이다영(25)은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경기 뒤 눈시울을 붉히며 이같이 말했다. 그동안의 마음고생이 드러나는 듯했다. 이번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로 꼽히며 현대건설에서 흥국생명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이다영은 ‘흥벤져스’의 한 조각이었지만 이름만큼 압도적인 경기력을 이끌어내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 이다영이 라이벌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중원사령관 역할을 톡톡히 하며 3-1(23-25, 25-22, 25-21, 25-20) 승리를 이끌었다. 3라운드 패배를 되갚으며 시즌 전적에서 3승 1패의 우위를 이어갔다. 선두 흥국생명은 4라운드 전승(5연승)을 달성했다.
이다영은 이날 레프트 이재영(29득점·공격성공률 43.85%), 김연경(21득점·47.5%)을 활용하며 팀 승리를 지휘했다. GS칼텍스에 1세트를 내준 뒤로는 센터의 공격 비중을 높이며 활로를 찾았다. 세터로서 키(179cm)가 큰 축에 속하는 이다영은 이날 한 경기 개인 최다인 6블로킹을 따내며 8득점도 했다. 4세트 14-14 동점 상황에서는 여자부 최장신(206cm) GS칼텍스 러츠의 다이렉트 공격을 가로막기도 했다. 레프트 전위 위주의 단조로운 공격 패턴을 다양화하는 것이 이다영의 남은 시즌 숙제다.
한편 이날 발표된 올스타전 투표 결과에서 남녀부 최다 득표는 배구여제 김연경(33)이 차지했다. 김연경은 총 8만2115표를 받아 별 중의 별이 됐다. 일본 터키 중국 등을 거쳐 11시즌 만에 한국 무대에 복귀한 김연경이 올스타 득표 1위를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다영은 K스타 세터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신영석(한국전력)은 7만5824표로 전체 2위이자 남자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정세균 ‘손실보상’은 재정 지원… 이낙연 ‘이익공유’는 기금으로
- 당정, 코로나 피해 지원 ‘재정+기금’ 투트랙 추진
- 習, 바이든보다 먼저 文대통령과 통화… “美의 中압박 동참말란 뜻”
- [송평인 칼럼]정치권 밖의 정치적 히어로
- [단독]박범계 발언 다음날 말바꾼 권익위 “김학의사건 공수처 이첩 검토”
- 백운규 ‘원전 즉시 가동중단 지시’ 인정… 檢, 이르면 27일 영장 청구
- [단독]“IMF, 정부에 ‘공매도 금지 연장 우려’ 표명”
- IM선교회發 전국확산 비상… 326명 확진
- 이재용 “국민과의 약속 지켜야… 투자-고용 힘써달라”
- 작년 성장률 ―1.0% 외환위기후 첫 역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