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셋째아 이상 출산모 연금보험 혜택 49명 받는다

윤교근 2021. 1. 27.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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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이 시행 중인 셋째아 이상 출산모 연금보험 지원사업에 총 49명이 혜택을 받는다.

보은군은 26일 셋째아 이상 출산모 연금보험 지원사업으로 출산모 2명에게 연금보험 증서를 전달했다.

이에 2018년 1월 사업 시행 이후 49명의 출산모가 보험증서를 받아 연금보험 혜택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자녀의 출산일 기준으로 보은군에서 6개월 전부터 주민등록 이전과 실거주하는 셋째아 이상 출산한 산모를 대상으로 매월 10만원씩, 20년간 보험료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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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정상혁 보은군수가 셋째아 이상 출산모에게 연금보험증서를 전달했다. 보은군 제공
충북 보은군이 시행 중인 셋째아 이상 출산모 연금보험 지원사업에 총 49명이 혜택을 받는다.

보은군은 26일 셋째아 이상 출산모 연금보험 지원사업으로 출산모 2명에게 연금보험 증서를 전달했다. 이에 2018년 1월 사업 시행 이후 49명의 출산모가 보험증서를 받아 연금보험 혜택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자녀의 출산일 기준으로 보은군에서 6개월 전부터 주민등록 이전과 실거주하는 셋째아 이상 출산한 산모를 대상으로 매월 10만원씩, 20년간 보험료를 지원한다. 산모는 60세가 되는 시점부터 사망할 때까지 연금을 받는다.

연금보험은 60세부터 받고 90세 만기다. 최소 20년간 보장하고 수령 도중 사망 시에는 자녀들이 받을 수 있다.

보은군의 출산과 전입을 장려하는 다양한 인구증가 정책은 눈길을 끈다.

출산 축하금으로 첫째아를 출산하면 100만원을 10회 분할로 지급한다. 또, 둘째아 연간 월 10만원, 셋째아 연간 월 20만원을 지원한다. 넷째아 이상은 연간 월 20만원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셋째아 이상의 자녀가 입학일을 기준으로 1년 전부터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지역 고교에 입학하면 30만원의 입학축하금이 주어진다. 다른 지역에서 2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던 세대가 거주를 위해 2명 이상 전입해 별도의 세대를 구성하고 1년 이상 거주하면 20만원을 지원한다.

안진수 보은군 주민복지과장은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로 인구 감소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출산 여성의 노후 생활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정책으로 연금보험 전달식이 더욱 많이 개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보은=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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