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 한국을 알린 자랑스러운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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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동아 2월호(사진)에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며 한국인의 위상을 높인 자랑스러운 여성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첫 번째 주인공은 세계 패션계에 신데렐라로 떠오른 20대 한국 디자이너 박소희 씨.
그는 K디자인의 경쟁력에 대해 "한국의 미를 개성 있게 표현하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세계의 대중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117대 미국 연방의회에 입성한 한국계 여성 의원 3인방인 메릴린 스트리클런드, 미셸 박 스틸, 영 김의 인생 이야기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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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주인공은 세계 패션계에 신데렐라로 떠오른 20대 한국 디자이너 박소희 씨. 평범한 인문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명문 패션 스쿨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서 유학한 그녀는 코로나19로 졸업작품전이 취소되자 자신이 만든 드레스를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를 계기로 마일리 사이러스, 카디 비, 아리아나 그란데 같은 세계적인 명사들의 무대 및 화보 의상을 담당하게 됐다. 디자이너 크리스천 코언의 러브콜을 받아 2021 봄여름 뉴욕 패션위크 컬렉션에도 참여했다. 그녀의 의상은 꽃에서 영감을 얻은 글래머러스한 디자인이 특징. 박 씨는 “고등학교 때 독서실에 앉아 문제집 대신 유튜브를 통해 해외 컬렉션 영상을 정주행하곤 했다. 선망하는 디자이너와 함께 작업하는 건 너무나도 환상적인 경험”이라고 밝혔다. 그는 K디자인의 경쟁력에 대해 “한국의 미를 개성 있게 표현하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세계의 대중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1918년 서울 정동교회에 우리나라 최초의 파이프오르간을 설치하고 평생을 조국 계몽과 독립운동에 매진했던 여성 독립운동가 김란사(1872∼1919)의 삶도 재조명한다. 김란사의 친필로 추정되는 파이프오르간 기념엽서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제117대 미국 연방의회에 입성한 한국계 여성 의원 3인방인 메릴린 스트리클런드, 미셸 박 스틸, 영 김의 인생 이야기도 담았다.
집 꾸미기 열풍 속에 떠오른 미드 센추리 인테리어도 소개한다. 미드 센추리 인테리어는 1940∼60년대 미국에서 유행한 주택 및 인테리어 유형으로, 자연스러우면서도 간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좋은 화장품은 남녀를 구별하지 말고 같이 쓰자는 화장품 업계의 젠더리스 움직임도 다룬다.
강현숙 기자 life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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