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초등 1, 2학년 우선 등교.. 인원제한 완화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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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3월 신학기에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특수학교 학생을 우선 등교시키기로 했다.
다른 학년보다 등교일수를 늘리겠다는 것이다.
만약 밀집도 기준을 그대로 둔 채 초등 저학년의 등교일수를 늘리면 고학년의 등교일수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 대신 저학년을 제외하면 고학년 등교일수도 일부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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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특수학교도 등교 늘리기로
교육부가 3월 신학기에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특수학교 학생을 우선 등교시키기로 했다. 다른 학년보다 등교일수를 늘리겠다는 것이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더라도 3월 개학을 연기하지 않을 방침이다.
교육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올해는 등교 확대를 통해 학교의 일상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 내용에 없었지만 교육부는 ‘학교 밀집도’ 적용 대상에서 초등 저학년을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재 거리 두기 1단계 때 학생 3분의 2, 2단계 때 3분의 1(고교는 3분의 2) 이하로 등교가 제한된다.
만약 밀집도 기준을 그대로 둔 채 초등 저학년의 등교일수를 늘리면 고학년의 등교일수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 대신 저학년을 제외하면 고학년 등교일수도 일부 늘어날 수 있다. 대상으로는 초등 1, 2학년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교육부는 밀집도 적용을 바꿔도 전교생 등교는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고교 3학년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매일 등교할 가능성이 높다. 교육부는 28일 구체적인 등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예나 yena@donga.com·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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