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와 그의 가족, 프랑스어 수업받아"..프 언론 'PSG행, 결정적 단서'

김용일 2021. 1. 2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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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6월 FC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나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새 행선지가 초미의 관심사인 가운데 프랑스 언론은 파리 생제르맹(PSG)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프랑스 매체 'le10sport'는 26일(한국시간) '(메시의 향후 행선지를 두고) 몇 달 동안 맨체스터 시티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PSG로 이동하는 듯하다'며 카날플뤼 소속 기자 제프리 가레티에가 결정적인 단서를 확보했다며 인용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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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가 지난 18일 아틀레틱 빌바오와 스페인 슈퍼컵에서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다. 세비야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올 6월 FC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나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새 행선지가 초미의 관심사인 가운데 프랑스 언론은 파리 생제르맹(PSG)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프랑스 매체 ‘le10sport’는 26일(한국시간) ‘(메시의 향후 행선지를 두고) 몇 달 동안 맨체스터 시티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PSG로 이동하는 듯하다’며 카날플뤼 소속 기자 제프리 가레티에가 결정적인 단서를 확보했다며 인용 보도했다.

가레티에 기자는 앞서 자신이 최근 획득한 정보를 언급하면서 “메시와 그의 가족들이 프랑스어 수업을 듣고 있다”고 했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에 가는 것이라면 왜 프랑스어 수업을 듣겠느냐”며 “(정보) 출처는 내가 보기에 매우 신뢰할 만하다. 이 정보를 보면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바르셀로나가 최근 심각한 재정난을 호소하며 메시 이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지 등에 따르면 메시의 연봉은 1억 유로(1340억 원) 수준이다. 바르셀로나의 현재 상황으로는 메시는 물론 주력 선수의 연봉을 정상적으로 감당할 수준이 아니다. 그런 가운데 자금력을 지닌 맨체스터 시티, PSG가 메시의 차기 행선지로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 매체와 가레티에 기자는 이미 메시가 프랑스 파리로 이동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주장하고 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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