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아침 기온 뚝,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오늘 날씨]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1. 1. 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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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이 모자를 뒤집어 쓴 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이날 낮 기온은 26일과 비슷하겠으나 28일 오후부터는 북서쪽 찬 공기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중서부지역은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해 남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5∼60㎞로 차차 강해지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와 남해 1∼3m, 서해 0.5∼3m로 예상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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