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중국 건설적 역할 당부'..시진핑 "北, 대화 문 닫지 않아"

조국현 jojo@mbc.co.kr 2021. 1. 2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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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9시부터 40분 동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8개월 만에 전화 통화를 갖고,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한반도 문제 해결에 대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당부했고, 이에 시 주석은 "남북, 북미대화를 지지한다"며 "중국은 정치적 해결을 위한 한국의 역할을 중시한다"고 답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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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9시부터 40분 동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8개월 만에 전화 통화를 갖고,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한반도 문제 해결에 대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당부했고, 이에 시 주석은 "남북, 북미대화를 지지한다"며 "중국은 정치적 해결을 위한 한국의 역할을 중시한다"고 답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시 주석은 특히 북한이 8차 노동당 대회에서 밝힌 대외적 입장과 관련해 "미국, 한국과 대화의 문을 닫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전하며 "한반도 정세는 총체적으로 안정적"이라고 강조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시 주석이 작년 11월 왕이 국무위원 방문 당시 구두 메시지를 통해 방한 의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하면서 "코로나 상황이 안정돼 여건이 갖춰지는대로 조기 방한이 성사되도록 양국이 계속 소통하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에 시 주석은 "문 대통령의 따뜻한 국빈 방문 초청에 감사하다"며 "여건이 허락되는대로 조속히 방문해 만나 뵙길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조국현 기자 (joj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070210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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