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성매수자 모텔 유인 금품 빼앗은 일당 추가 검거(종합2보)

최은지 입력 2021. 1. 26. 23:45 수정 2021. 1. 26. 23: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건만남에 응한 20대 남성을 모텔로 유인해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모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A(20)씨 등 20대 남성 2명과 B(19)양 등 10대 여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 등은 이날 0시 50분께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 C씨를 폭행하고 현금 30만원과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출동 [연합뉴스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조건만남에 응한 20대 남성을 모텔로 유인해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모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A(20)씨 등 20대 남성 2명과 B(19)양 등 10대 여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 등은 이날 0시 50분께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 C씨를 폭행하고 현금 30만원과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금품을 빼앗겼다는 C씨의 신고를 받고 모텔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 수사 등을 벌여 이날 오후 대전과 인천 부평 등지에서 A씨 등 4명을 차례로 검거했다.

또 같은 날 오후 10시께 인천 계양구 일대에서 B양 등 10∼20대 여성 2명을 추가로 붙잡았다.

이들은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조건만남을 하자며 C씨를 해당 모텔 객실로 유인했고, 객실에 있던 A씨 등이 C씨를 폭행한 뒤 현금과 스마트폰 등을 빼앗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오후 늦게 B양 등 2명을 추가로 검거해 주범이 누구인지와 정확한 범행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며 "추가 조사를 거쳐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ng@yna.co.kr

☞ 조재현, '성폭행 피해' 주장 여성 손배소 승소 확정
☞ 이혁재 "2천만원 어제 갚았다…피소 사실 아냐"
☞ 미국 플로리다주 "도쿄 올림픽, 대신 개최하겠다" IOC에 서한
☞ 차량 절도범이 길에 버린 아기 찾아 준 택배기사
☞ 성적 질책한 엄마 살해후 강도위장…10대 소시오패스 '충격'
☞ 배성재 아나운서 "거취에 대해 SBS와 논의…결론은 아직"
☞ 성폭행 전 야구선수 박명환 아니다…유부남 전직 투수
☞ 故송유정 소속사 "명예훼손 게시물에 법적대응"
☞ "아이언 중구 아파트 화단서 발견된 이유, 사생활이라…"
☞ "코로나 항문 검사할테니 모두 바지 내리고 있으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