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 500명대 우려.. 9시까지 491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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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 확진자 수가 약 열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IM선교회 집단 감염 사태 이전까지 국내 코로나19 일 신규 확진자는 300~400명대를 유지해왔다.
0시 기준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어설 경우 지난 17일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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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 확진자 수가 약 열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종교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집단발병 사례 발생에 따른 여파다.
26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9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276명)보다 215명 많다.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한 것은 IM선교회가 운영하는 광주 광산구 운남동의 TCS국제학교에서 10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영향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광주 광산구에 있는 비인가 교육시설인 광주 TCS 국제학교에서 지역 최대 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72명, 비수도권이 219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에서만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있는 만큼 2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을 넘어설 수도 있다.
IM선교회 집단 감염 사태 이전까지 국내 코로나19 일 신규 확진자는 300~400명대를 유지해왔다. 지난 1주일(1.20∼26)만 보면 일별로 404명→400명→346명→431명→392명→437명→354명을 기록해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394.9명꼴로 나왔다. 0시 기준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어설 경우 지난 17일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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