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위해 긴밀 소통" 문 대통령, 시진핑과 40분간 통화

김유민 입력 2021. 1. 2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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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를 하고 시 주석의 방한을 포함한 고위급 교류 활성화를 위해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다만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26일 방한한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통해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한국에서 만나 뵙길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문 대통령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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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문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를 하고 시 주석의 방한을 포함한 고위급 교류 활성화를 위해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정상 간 통화는 지난 5월13일 이후 8개월여 만이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오후 9시부터 40분 간 전화통화를 통해 이렇게 뜻을 모았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양국은 지난해 시 주석의 방한을 추진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무산됐다. 다만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26일 방한한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통해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한국에서 만나 뵙길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문 대통령에게 전했다.

양국 정상은 올해와 내년을 ‘한중 문화교류의 해’로 선포하고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풍성한 성과를 거두길 기원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중 양국이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유지해왔다고 평가하고 양국 간 방역협력을 강화하고 방역을 보장하는 가운데 인적·경제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시 주석은 이날 통화에 앞서 지난 24일 문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는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시 주석은 축하의 뜻과 함께 “한중관계의 발전을 중시하며 문 대통령과 함께 노력해 올해 한중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축하 서한의 감사의 뜻을 밝히고 “올해에도 한중관계의 도약과 한반도 평화증진을 위해 시 주석과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는 내용의 답신을 보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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