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령 나이 몇 살?..사위 윤석민 코치 받아 딸 김수현과 화보 촬영 몸 만들기('아내의 맛')

배우 김예령이 딸 김수현과 함께 기부 화보 촬영에 앞서 몸 만들기에 나섰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학대 피해 아동을 돕기 위한 기부 화보 촬영에 앞서 몸 만들기에 나선 김예령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예령은 딸 김수현과 함께 기부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했다. 화보를 촬영해 수익금을 학대 피해 아동을 돕는 데 기부하기로 한 그는 딸과 함께 사위 윤석민의 코치를 받아 홈트레이닝을 했다.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윤석민은 짐볼 위에 올라탄 채 균형을 잡으며 음식을 먹는 시범을 보였다. 그는 "근육이 빠졌어도 1시간은 할 수 있다"며 여유로운 표정을 지었다.

1966년생으로 올해 나이 56세인 김예령은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를 자랑하며 능숙한 자세로 스트레칭을 했지만 짐볼 위에 올라가 균형을 잡는 데는 실패했다.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인 김수현은 엄마 김예령보다 못한 스트레칭 실력으로 윤석민의 지적을 받았다.

손이 큰 김수현은 다이어트 식단을 준비하면서 달걀 30개를 한번에 삶고 냉장고에서 채소를 잔뜩 꺼내 샐러드를 만들었다.

김예령은 "못말린다"며 혼잣말을 하다가 "연애할 때 스파게티 10인분 했다. 아무리 먹어도 스파게티가 안 준다"는 윤석민의 말에 "너 그거 알아? 얘 옛날에 너 만나기 전에"라고 김수현의 연애사를 말하려다 멈칫했다.

그는 스튜디오에서 자신이 하려던 얘기를 이어가며 "미팅을 하면 일단 쟤는 네 거, 내 거 두 개 시키면 그 사람은 땡이다. 근데 윤석민은 크게 세 개를 시켰던 거다"라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