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클릭] 밤부터 중국발 스모그..내일 아침 영하권

심다은 2021. 1. 26. 22:4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펼쳐졌지만, 곳곳에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 비구름대는 대부분 물러갔는데요, 하지만 한동안 잠잠했던 미세먼지가 몰려옵니다.

밤사이 국외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충청,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밤사이 먼지가 쌓이겠고요.

내일은 공기의 흐름까지 느려지면서 쌓인 먼지가 흩어지지 못하겠고, 중서부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때 이른 봄 날씨는 점차 자취를 감추겠습니다.

내일은 엿새 만에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모레 비구름이 지나고 난 뒤에는 매서운 한기가 몰려오면서 금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곤두박질치겠습니다.

일단 금요일에 추위가 오기 전에 눈이 내린다는 게 바로 핵심인데요.

내리는 눈의 지속 시간이 길지는 않겠지만 강하게 내리면서 짧은 시간에 많은 눈이 쌓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까지 몰아치겠습니다.

특히 해안과 산지, 제주도는 최대순간풍속이 시속 90km에 달하는 강풍이 예상돼서 시설물 점검에 힘써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푸른 빛을 띠는 곳들이 눈에 띄게 늘어난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까지 내일 출근길 영하권에서 출발하겠고요.

한낮기온은 서울이 5도, 춘천 6도, 대구 10도로 여전히 평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클릭이었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