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소상공인 매출 60% 이하 떨어지면 재난지원금 보편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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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 대해 "소상공인 매출이 60% 아래로 떨어지면 재난지원금 보편 지급을 해야한다"라며 지금 당장은 그 시기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전 장관은 오늘(26일) JTBC 뉴스에 출연한 자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고 "통계수치를 통해서 데이터를 보고 결정해야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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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 대해 "소상공인 매출이 60% 아래로 떨어지면 재난지원금 보편 지급을 해야한다"라며 지금 당장은 그 시기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전 장관은 오늘(26일) JTBC 뉴스에 출연한 자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고 "통계수치를 통해서 데이터를 보고 결정해야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전 장관은 1차 재난지원금이 전국민에게 지급됐을 때 소상공인 매출이 50~60% 까지 떨어졌고, 재난지원금이 지급되자 85%까지 회복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의 데이터는 70%에서 75% 선으로 알고 있다"면서 "여기서 더 떨어지게 되면 보편적 지급을 해야하고 , 여기서 회복되면 보편적 지급의 시간을 조금 더 늦춰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방역을 위해 보편 지급 시기를 조절해야 한다'는 당 지도부의 방침과 같은 맥락입니다. 아울러 통계 수치를 언급한 것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 일한 경력을 부각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한편 박원순 전 시장 사건에 대한 민주당의 '서면 사과'가 충분한지를 묻는 질문에 "당연히 사과해야 된다"라며 "상처받은 분의 마음을 보듬어드릴 수 있는 방법이라면 할 수 있는 것은 다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보궐선거를 초래한 민주당 책임론에 대해 박 전 장관은 "책임질 것은 책임져야 한다"면서도 "'서울시 대전환'을 통해서 상처받은 분들의 상처에 새살이 돋게 하면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책임을 지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시 대전환'은 오늘 박 전 장관이 출마의 변으로 내세운 것으로, 자신의 출마가 민주당의 잘못을 책임지는 방법 중 하나라고 주장한 것입니다.
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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