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시험 답 사전유출..보조요원·응시자 등 구속기소

CBS노컷뉴스 김태헌 기자 입력 2021. 1. 26. 22:42 수정 2021. 1. 26. 2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축사 자격시험 모범답안을 사전에 유출한 시험보조요원과 이를 악용해 시험을 친 응시자 등 일당 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26일 서울동부지검과 송파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건축사 자격시험을 본 A씨 등 2명은 시험 보조요원 B씨와 짜고 모범답안을 미리 받는 등 부정행위를 저지른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건축사법 위반)로 이달 초 구속기소됐다.

답안을 응시자들에게 넘긴 보조요원 B씨는 공무상비밀누설 혐의까지 추가로 적용돼 이들과 함께 기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래픽=고경민 기자
건축사 자격시험 모범답안을 사전에 유출한 시험보조요원과 이를 악용해 시험을 친 응시자 등 일당 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26일 서울동부지검과 송파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건축사 자격시험을 본 A씨 등 2명은 시험 보조요원 B씨와 짜고 모범답안을 미리 받는 등 부정행위를 저지른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건축사법 위반)로 이달 초 구속기소됐다.

답안을 응시자들에게 넘긴 보조요원 B씨는 공무상비밀누설 혐의까지 추가로 적용돼 이들과 함께 기소됐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이런 부정행위 정황을 포착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검찰 지휘를 받아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 등 3명을 구속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김태헌 기자] siam@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