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규, 유학 중 '아내 결혼 소식'에 귀국.."나랑 살아줘 고맙다"

마아라 기자 2021. 1. 2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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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영규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신박한 정리'에서 송영규는 무명 배우 시절 학교 캠퍼스 커플이었던 아내와 8년을 연애했다고 밝힌 바 있다.

송영규에 따르면 그는 아내 가족의 극심한 반대에 배우 생활을 포기하고 유학길에 올랐다.

송영규는 성공하겠다는 각오로 뮤지컬 배우로 다시 복귀했고, 객석에 앉아 있던 아내를 발견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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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제공

배우 송영규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송영규가 출연했다. 최근 송영규는 tvN '신박한 정리'에서 아내와 집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 송영규는 지난해 12월 '신박한 정리' 출연 이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신박한 정리'에서 송영규는 무명 배우 시절 학교 캠퍼스 커플이었던 아내와 8년을 연애했다고 밝힌 바 있다.

송영규에 따르면 그는 아내 가족의 극심한 반대에 배우 생활을 포기하고 유학길에 올랐다. 하지만 유학 도중 아내의 결혼 소식을 접하게 돼 급히 귀국했다.

송영규는 성공하겠다는 각오로 뮤지컬 배우로 다시 복귀했고, 객석에 앉아 있던 아내를 발견했다고.

아내는 결혼하기 싫어서 가족을 피해 다녔다고 고백했고 송영규와 재회했다. 이후 송영규는 아내와 결혼해 처가살이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비디오스타'에서 송영규는 아내를 향한 영상편지를 보냈다..

송영규는 "나랑 만난 지 30년 넘어가는데 한 남자 만나서 고생하고 아이들 키우느라 고생했다"며 "나와 살아줘서 너무 고맙다.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살아가 보자. 사랑한다"고 진심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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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arada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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