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한텐' 김경진 "아내 전수민 몰래 뱀 키운 적 있어"

정한별 2021. 1. 2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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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경진이 아내 전수민 몰래 뱀을 키운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김경진 전수민 부부가 출연했다.

전수민은 이날 집에서 온갖 생물들을 키우는 김경진을 향한 불만을 토로했다.

질문을 받은 김경진은 "뱀을 키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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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오른쪽) 전수민(왼쪽)이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 입담을 뽐냈다. 방송 캡처

개그맨 김경진이 아내 전수민 몰래 뱀을 키운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김경진 전수민 부부가 출연했다.

전수민은 이날 집에서 온갖 생물들을 키우는 김경진을 향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지혜는 김경진에게 "아내 몰래 키운 게 있느냐"고 물었다. 질문을 받은 김경진은 "뱀을 키웠다"고 답했다.

김경진은 "지렁이와 똑같이 생긴 뱀인 웜 스네이크였다"고 설명했다. 전수민은 "난 진짜 몰랐다"고 털어놨다. 김경진은 "뱀이 담벼락을 잘 넘는다고 하지 않느냐. 빠져나갔다.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 집 어딘가에 있을 확률이 높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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