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R 전승' 흥국생명..김연경·이재영이 꼽은 까다로운 상대는 GS와 도로공사

나연준 기자 입력 2021. 1. 26. 22:25 수정 2021. 1. 2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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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의 4라운드를 전승을 이끈 김연경과 이재영이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으로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를 꼽았다.

흥국생명은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3-1(23-25 25-22 25-21 25-20)로 승리했다.

5연승에 성공한 흥국생명은 17승3패(승점49)가 되며 2위 GS칼텍스(13승7패·승점37)와의 승점 차를 12점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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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로 승리한 흥국생명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1.1.2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인천=뉴스1) 나연준 기자 = 흥국생명의 4라운드를 전승을 이끈 김연경과 이재영이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으로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를 꼽았다.

흥국생명은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3-1(23-25 25-22 25-21 25-20)로 승리했다.

5연승에 성공한 흥국생명은 17승3패(승점49)가 되며 2위 GS칼텍스(13승7패·승점37)와의 승점 차를 12점으로 벌렸다.

흥국생명은 3라운드에서 2승3패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 선수 루시아가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것도 컸다. 4라운드에서도 고전할 것이 예상됐지만 흥국생명은 전승을 질주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김연경은 "3라운드에서 루시아가 빠지면서 기존 플레이가 많이 바뀌었다. 호흡이 맞지 않기도 했다. 하지만 김미연이 수비, 더 빠른 공격 등을 해주면서 나와 이재영이 더 큰 공격을 가져갈 수 있었다. 3라운드보다 4라운드에서 잘 맞아떨어지면서 성적이 좋았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재영도 "3라운드 성적이 안 좋아서 4라운드에 더 악착같이 도우면서 한 것이 잘 된 것 같다"고 평했다.

두 선수는 지금까지 시즌을 치르면서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웠던 팀에 GS칼텍스로 꼽았다. 이재영은 "공격수가 다양하다. 국내 레프트도 큰 공격을 잘 때려준다. 그렇다고 센터를 활용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김연경도 "GS칼텍스는 플레이가 빠르고 길게 한다. 수비하는 입장에서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 GS칼텍스"라고 말했다.

김연경은 최근 경기력이 올라온 한국도로공사도 까다로운 상대라고 했다. 그는 "도로공사는 현재 경기력이 좋다. 수비가 좋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이 5·6라운드에서도 현재의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레프트에 집중된 공격을 분산시켜야 한다. 김연경은 "언제까지 레프트를 통해서 승리할 수 있을지 모른다. 많은 옵션을 가지면 좋다고 생각한다"며 "백어택 시도가 많이 없기에 더 보완해서 남은 라운드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즌 국내에 복귀한 김연경은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 최다 득표자가 됐다. 김연경은 "팬들이 만들어주신 것이기 때문에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올스타전이 열리지 못해 아쉬움이 많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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