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 112명..직장·사우나 등 산발감염 지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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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2명 추가로 나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9명, 집단감염 15명, 확진자 접촉 56명, 조사 중 32명 등으로 조사됐다.
타지역 직장내 확진자 접촉자, 가족 확진자 접촉자 각각 1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신규 확진자도 2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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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2명 추가로 나왔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12명 늘어난 2만3675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24명 많다.
서울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일부터 20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5~31일 매일 3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던 것과 비교하면 '3차 대유행'은 잦아든 추세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9명, 집단감염 15명, 확진자 접촉 56명, 조사 중 32명 등으로 조사됐다.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확진자는 3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7명이다. 동대문구 소재 현대대중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1명 늘어 총 31명이 됐다.
용산구 소재 미군기지 관련 확진자는 총 26명으로 1명 추가됐다. 강동구 가족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20명이 됐다.
가족이나 지인 등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45명도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타시도 확진자 접촉은 11명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동대문구에서는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6명은 가족이나 지인 등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3명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고 나머지 1명은 해외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구로구도 이날 10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중 8명은 기존 확진자인 직장동료, 지인 등과 접촉한 후 감염됐다. 나머지 2명의 감염경로는 특정되지 않아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노원구에서는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6명은 상계요양원 입원자다. 다른 동선이 없어 요양원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가족과 접촉한 1명, 직장동료와 접촉한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확진자도 1명 새로 나왔다.
관악구는 6명의 확진자를 새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6명 중 2명은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타지역 직장내 확진자 접촉자, 가족 확진자 접촉자 각각 1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신규 확진자도 2명 있다.
송파구에서도 확진자가 6명 추가 발생했다. 이들이 감염경로는 가족감염 2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 해외 입국 1명, 조사 중 2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규 확진자 발생이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가족, 지인간 전파를 통해 직장 등 시설로 번지는 사례가 많다"며 "31일까지 '5인부터 사적모임 금지' 조치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계속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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