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질주 탄력받은 흥국생명, 박미희 "코트에서 즐겁게 한 것이 잘된 부분"

입력 2021. 1. 26. 22:18 수정 2021. 1. 27.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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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이 선두 질주에 쾌속 페달을 밟았다.

흥국생명은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경기 후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는 경기다. 선수들이 코트에서 즐겁게 하는 것이 잘 된 것 같다. 우리 선수끼리 생각이 다를 수 있는데 그럴 때마다 참고 끝까지 경기를 잘 치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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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흥국생명이 선두 질주에 쾌속 페달을 밟았다.

흥국생명은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재영이 29득점을 폭발했고 김연경도 21득점을 올렸다. 새 외국인선수 브루나는 4세트 막판 잠시 코트에 나서며 V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 후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는 경기다. 선수들이 코트에서 즐겁게 하는 것이 잘 된 것 같다. 우리 선수끼리 생각이 다를 수 있는데 그럴 때마다 참고 끝까지 경기를 잘 치렀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미희 감독은 경기 막판 브루나를 투입한 것에 대해서는 "코트에 들어갔다 나오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차이가 있다. 언젠가 시작을 해야 하는 선수라 투입했다.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릴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흥국생명은 김채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도 했는데 박미희 감독은 "김채연이 블로킹에 강점이 있고 GS칼텍스에 강한 면모가 있다"라면서 "연습할 때 컨디션도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3세트 도중에는 김연경이 비디오 판독 끝에 공격자 터치아웃이 선언된 것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기도 했다. 김연경은 상대 블로커 터치아웃으로 인한 득점을 주장했다. 박미희 감독은 "김연경에게 '경기는 계속 진행되니까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연경은 "다른 리그나 국제대회에서는 득점으로 인정되는 장면"이라면서 "경기 후 로컬룰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모르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이 26일 오후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진행된 '2020-2021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엄지손가락을 세우며 격려하고 있다. 사진 = 인천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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