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면제' 외국인 입국자 코로나19 확진

오정현 입력 2021. 1. 2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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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전북에서 하루 새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늘었습니다.

이달 초 한국에 온 일본인 엔지니어와 통역사가 김제에서 확진됐는데, 두 사람 모두 입국 뒤 자가격리를 면제받았습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인 엔지니어와 그를 돕는 통역사가 한국에 입국한 건 지난 7일.

김제에 있는 육가공업체에 냉동장비 기술을 지원하려고 온 건데, 코로나19 검사 결과 두 사람 모두 양성으로 판정됐습니다.

한국에 입국한 뒤 자가격리는 따로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10월 한일 양국이 맺은 '기업인 신속 입국절차'에 따라 면제를 받았는데, 입국 당시 공항에서 한 진단 검사에선 음성 결과를 받았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자가격리 면제) 특례가 장점도 있긴 합니다만 간혹 일정 기간 관찰할 수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입국 전에 해당 국가에 있을 때 적어도 일주일 이상 철저한 자가격리로 관리가 돼야…."]

일본인 엔지니어와 통역사가 한국 입국 뒤 확진되기까지 2주 이상 걸린 만큼, 국내에서 감염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들의 한국 일정을 동행한 냉동장비 업체 직원 역시 확진된 상황.

전라북도 방역 당국은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들을 추려 자가격리하도록 하고, 김제 육가공업체 직원 4백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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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현 기자 (oh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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