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TCS국제학교 전국서 모인 100명 확진..가용병상·이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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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TCS국제학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0명이 발생하면서 가용병상과 확진자 이송에 우려가 나오고 있다.
광주TCS국제학교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한 IM선교회 관련 조직으로 선교사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이다.
광주시는 확진자의 대부분이 미성년자이고 타 지역 거주자 임을 감안해 가급적 실 거주지 인근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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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 중 서울·부산·인천·대전 등 타 지역 거주자 66명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에서 TCS국제학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0명이 발생하면서 가용병상과 확진자 이송에 우려가 나오고 있다.
확진자의 대부분이 6세부터 10대까지 미성년자이고 학생 절반 이상이 타지역 거주자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광주에서 역대 최다 확진자 발생인 10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비인가 교육시설인 광주TCS국제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이다.
광주TCS국제학교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한 IM선교회 관련 조직으로 선교사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이다.
이곳에는 서울, 부산, 인천,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온 학생과 교직원 등 122명이 합숙 교육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학생과 교직원, 교인 등 135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10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26명이 음성, 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전체 검사 대상자 중 광주시 거주자는 69명, 타 지역의 학생과 교직원은 66명이다. 또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 대부분은 6세~10대의 미성년자다.
광주시는 확진자의 대부분이 미성년자이고 타 지역 거주자 임을 감안해 가급적 실 거주지 인근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대부분이 무증상 혹은 경증 확진자이므로 대형버스 등을 이용해 각 지역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할 예정"이라며 "타 지역의 경우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이 낮아 이송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음성 판정을 받은 26명과 검사 진행 중인 9명은 별도 분리하여 격리 조치할 것"이라며 "현재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협의 중으로 이송 등의 향후 계획은 내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확진자와 검사 대상자 모두는 광산구 TCS국제학교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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