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직 물러나 창업자 이사로

유세진 2021. 1. 2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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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미야우치 겐(宮内謙) 사장이 회장직을 물려받는다고 NHK 방송이 26일 보도했다.

소프트뱅크는 또 미야카와 준이치(宮川潤一) 부사장(55)을 오는 4월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승진시킨다고 NHK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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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우치 겐 사장, 차기 회장 승계
미야카와 준이치 부사장, 사장겸 CEO
【도쿄=AP/뉴시스】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6일 일본 도쿄의 로열파크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프트뱅크 결산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손정의 회장은 위워크·우버 등 스타트업에 대한 잇단 투자 실패로 14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별 영업손실이 났다고 밝혔다. 위워크 등 실적과 관련해서는 "건설 후 1년 미만인 곳이 많아 적자 폭이 커졌다"라며 "실적 개선은 시간이 흐르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9.11.06.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미야우치 겐(宮内謙) 사장이 회장직을 물려받는다고 NHK 방송이 26일 보도했다.

소프트뱅크는 또 미야카와 준이치(宮川潤一) 부사장(55)을 오는 4월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승진시킨다고 NHK는 덧붙였다.

새 CEO로 승진할 미야가와는 20대 때 인터넷 회사를 창업한 뒤 소프트뱅크의 전신인 회사에 입사해 기술 담당으로 고속 대용량의 통신 규격 5G 기지국 정비 등을 진행했고 현재는 도요타자동차와 공동 출자한 차세대 이동 서비스를 다루는 회사의 사장을 맡고 있다.

새 회장에 취임하는 미야우치는 창업자인 손정의 회장과 함께 오랜 동안 통신사업을 이끌어왔고 앞으로 회장으로서 오는 3월 경영을 통합하는 야후와 LINE을 포함한 그룹 전체를 통괄하게 된다.

손정의 회장은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 '창업자 이사'가 된다.

소프트뱅크는 경영진의 세대 교체를 추진하는 동시에, 미야카와 차기 사장 체제로 5G와 인공지능(AI) 자동운전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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