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세계경제 5.5% 성장..코로나 재확산·변종 우려"

주용석 입력 2021. 1. 26. 22:02 수정 2021. 1. 26. 22: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5.5%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역성장(-3.4%)에서 올해 가파르게 회복될 것으로 봤다.

지난해 세계경제 성장률은 종전 -4.4%에서 -3.5%로 추정치를 변경했다.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은 4.2%로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5.5%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10월 전망 때보다 0.3%포인트 높인 것이다. 

IMF는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 브리핑에서 "최근 (코로나) 백신 승인이 올해 말 세계경제의 '턴 어라운드' 기대감을 높였지만 코로나 재확산과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는 우려 사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가·지역별로 보면 미국 성장률은 직전 전망치보다 2.0%포인트 높은 5.1%로 예상했다. 지난해 역성장(-3.4%)에서 올해 가파르게 회복될 것으로 봤다.

유럽은 4.2%(직전 전망치 대비 -1.0%포인트), 일본은 3.1%(+0.8%포인트), 중국은 8.1%(-0.1%포인트) 성장할 것으로 각각 전망했다.

지난해 세계경제 성장률은 종전 -4.4%에서 -3.5%로 추정치를 변경했다. 마이너스 성장이긴 하지만 당초 예상보다는 나아진 것이다.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은 4.2%로 전망했다. 3개월 전과 차이가 없다. 
 
IMF는 경기 회복이 확고해질 때까지 정책 지원이 지속돼야 한다고 각국에 권고했다. 또 잠재 성장률을 높이고, 모든 사람이 혜택을 입을 수 있는 참여적 성장과 저탄소 추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워싱턴=주용석 특파원 hohoboy@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