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규모 집단 감염 가능성 줄어

김재노 입력 2021. 1. 2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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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앵커]

대구경북에서는 집단 감염 우려가 있던 시설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개인 방역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의 IEM 국제학교 관련 교육 시설은 1곳입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전과 홍천의 학교와는 달리 방과후 학교 형태로 운영됩니다.

이곳에 다니던 학생과 교사 등 21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설 관계자/음성변조 : "학교 마치고 바로 여기에 오고 끝마치면 6시 되서 다 집에 갑니다. 총 21명 다 음성입니다. 학생이 18명, 교사 3명, 21명 전부 음성입니다."]

경산에도 IEM 국제학교 관련 시설이 있지만 코로나19로 이달 초 문을 닫았습니다.

어제 간호사 1명이 확진됐던 대구의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는 의료진 98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중구의 보험회사 콜센터에서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늘 0시 기준 대구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우려했던 IEM 국제학교 관련과 병원내 확진 사례는 없었지만, 감염 경로를 모르는 확진 사례가 계속되고 있어 안심할 수 없습니다.

[김재동/대구시 시민보건국장 :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라고 무증상이라도 검사가 가능하니까 선별검사소를 찾아서 검사에 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한편 경북에서는 포항과 경산에서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7명, 영주에서 대전의 IEM 국제학교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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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노 기자 (dela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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