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자동차 494대 판 '기아 판매왕'
[경향신문]

기아 서울 잠실지점 김경수 영업과장(43·사진)이 지난 한 해 모두 494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2020년 기아 최다 판매 직원에 선정됐다. 주5일 근무 기준으로 하루에 2대꼴로 차를 판 셈이다.
김 과장의 판매 비결은 의외로 간단하다. 고객에 공을 들이는 것이다. 한번 차를 판 고객에게는 생일과 결혼기념일 등에 축하 메시지를 꾸준히 보낸다. 스마트폰 문자 메시지와 카카오톡을 통해 안부를 묻고 고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팔로하면서 수시로 안부를 전한다고 한다. 이러다 보니 한 렌터카 업체의 경우 1년에 10대씩 3년째 꾸준히 차를 팔아 주고 있다. 또 다른 비결은 차를 판 뒤에도 고장 처리 등 고객 차량 관리를 도와주는 것이다. 그는 “사소한 잔 고장이라도 완전히 처리될 때까지 카센터 등에 확인하고 고객이 차량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신경을 쓴다”고 말했다.
2003년 기아에 입사한 그는 2017년부터 차량 판매 대수가 늘었다고 했다. 그해 63대를 판매한 후 2018년 203대, 지난해에는 407대를 팔았다. 김 과장은 “2007년 둘째 아이가 태어나면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면서 “더 열심히 살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독려한 게 최다 판매 직원이 될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말했다. 김 과장에게는 꿈이 있다. ‘그랜드 마스터’가 되는 것이다. 기아는 입사 이후 4000대를 판매한 영업사원에게 그랜드 마스터라는 명예 직함을 부여한다. 그는 “지금까지 판매한 차가 대략 2000대쯤 된다”면서 “올해처럼 열심히 차를 팔아 4~5년 뒤에는 반드시 그랜드 마스터에 오르겠다”고 밝혔다.
김준 선임기자 j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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