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 "일본인 장모님 음식 맛있어서 많이 먹으면 당황" ('언니한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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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진우가 일본인 장모님의 음식 솜씨를 자랑했다.
이날 송진우는 장모님 요리를 싫어하는 사위의 사연이 나오자 "식사는 기분 좋게 밥 먹어야 한다. 불편한 상태에서 먹으면 음식도 안 넘어가고 소화도 안 된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MC들은 일본인 아내와 결혼한 송진우에게 한국과 일본 요리의 차이에 대해 물었고, 송진우는 "별로 특별한 건 없다. 일식이나 한식이나 조미료가 조금 다를 뿐 큰 차이는 못 느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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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송진우가 일본인 장모님의 음식 솜씨를 자랑했다.
26일 방송된 SBS 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스페셜 MC로 송진우가 출연했다.
이날 송진우는 장모님 요리를 싫어하는 사위의 사연이 나오자 "식사는 기분 좋게 밥 먹어야 한다. 불편한 상태에서 먹으면 음식도 안 넘어가고 소화도 안 된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MC들은 일본인 아내와 결혼한 송진우에게 한국과 일본 요리의 차이에 대해 물었고, 송진우는 "별로 특별한 건 없다. 일식이나 한식이나 조미료가 조금 다를 뿐 큰 차이는 못 느낀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 장모님은 요리 솜씨가 엄청나다. 너무 맛있다. 정말 잘하신다. 근데 안타까운 건 맛있으니까 많이 먹고 싶은데 일본 분들은 소식하니깐 잘 먹는 내 모습을 보면서 '에~?' 하면서 당황했다"며 일본의 소식 문화를 언급했다.
한편 김원희는 "우리 남편은 밥을 7그릇까지 먹은 적이 있다. 근데 지금 생각해 보니까 다섯 그릇은 진심이고, 두 그릇은 '어머니 더 주세요' 하면 엄마가 좋아하니까 엄마를 기쁘게 해주려고 참고 먹은 거 같다"고 말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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