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GS칼텍스 꺾고 5연승 행진

안준철 입력 2021. 1. 2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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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흥국생명은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1 V-리그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3-25 25-22 25-21 25-20)로 이겼다.

흥국생명은 주포 이재영이 29점, 김연경이 21득점으로 제 몫을 해준 가운데 김미연 13득점, 이다영 8득점, 김채연 5득점 등으로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은 3세트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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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흥국생명은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1 V-리그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3-25 25-22 25-21 25-20)로 이겼다.

흥국생명은 짜릿한 역전승과 5연승을 내달렸다.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시즌 17승 3패, 승점 49점으로 2위 GS칼텍스(승점 37)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는데 성공했다.

26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021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흥국생멍이 GS칼텍스를 꺾고 5연승을 기록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흥국생명은 주포 이재영이 29점, 김연경이 21득점으로 제 몫을 해준 가운데 김미연 13득점, 이다영 8득점, 김채연 5득점 등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GS칼텍스는 러츠가 양 팀 최다인 37득점으로 활약하고 유서연이 12득점, 이소영이 1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강소휘의 부상 공백과 집중력 부족 속에 고개를 숙였다.

기선은 GS칼텍스가 제압했다. 러츠가 1세트에만 홀로 11득점을 책임진 가운데 이소영이 5득점, 김유리와 유서연이 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24-23으로 쫓긴 상황에서 러츠가 또 한 번 해결사로 나서며 1세트를 챙겼다.

흥국생명도 2세트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GS칼텍스가 2세트에만 범실 8개를 기록하며 흔들린 가운데 이재영, 김연경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갔다. 이재영이 6득점, 김연경이 5득점을 책임지며 25-22로 2세트를 가져갔다.

흥국생명은 3세트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이재영의 연이은 오픈 성공과 상대 범실로 24-21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어 이다영이 GS칼텍스 유서연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저지하면서 세트 스코어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4세트도 흥국생명이 주도권을 가져갔다. 16-16으로 맞선 4세트 중반 김연경, 이재영, 김미연 등 주축 선수들이 해결사로 나서며 21-18로 승기를 잡았다.

흥국생명은 이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김채연, 이재영, 김연경의 연이은 오픈 성공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 뒤 이재영이 이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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