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故 최진실 아들 지플랫, 가수가 된 이유는?..솔직 고백(종합)

박하나 기자 2021. 1. 2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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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지플랫이 '비디오스타'에 출격했다.

26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씬스틸러, 니씬 내씬 내씬도 내씬!' 특집으로 꾸며져 최진실의 아들 지플랫(최환희)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지플랫이 '고등래퍼' 등 랩 경연 프로그램에 나가지 않은 이유에 대해 "혹시 일찍 탈락한다면 철없이 음악을 시작한다는 이미지가 생길까 봐 먼 산을 봐야겠다고 고민하던 찰나에 나이가 들어 '고등래퍼'에 못 나갔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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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래퍼 지플랫이 '비디오스타'에 출격했다.

26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씬스틸러, 니씬 내씬 내씬도 내씬!' 특집으로 꾸며져 최진실의 아들 지플랫(최환희)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고(故) 배우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가 래퍼 지플랫으로 등장해 이목을 모았다. 지플랫은 "밥상만 잘 차려달라" 낯가림이 심해 분위기가 풀어지면 입담이 터지는 스타일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날 하찮게 대해주시는 게 좋다"고 선언하며 분위기를 풀었다.

지플랫은 연기자 대신 가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지플랫은 "대를 이어야겠다는 마음도 없지 않았다. 가족들이 모두 연예계 활동을 했다 보니 가졌던 꿈들도 같은 분야였다. 그러다 보니 가수가 된 것이 아닌가"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지플랫은 "연기자는 대본에 맞춰 감정을 표출해야 해서 저랑 안 맞는다고 느꼈다. 가수는 제가 원하는 감정을 제 방식대로 표현 할 수 있어서 나에게 더 맞았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지플랫은 "어머니께서 살아계셨어도 연기자를 하라고 강요하진 않으셨을 것 같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지플랫은 데뷔곡 '디자이너'(Designer)가 낯설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데뷔 전 3번밖에 들어보지 못했다고. 지플랫은 "1년 전 만든 디자이너 원곡이 있었지만, 데뷔곡으로는 어둡다는 의견 때문에 밝은 분위기로 편곡했다"고 설명하며 "제 감성과 강점을 보여줄 수 있는 편곡과 멀어졌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원곡 버전의 차분한 '디자이너'를 최초로 공개했고, 이출연진들이 원곡 '디자이너'가 좋다고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아 웃음을 안겼다. 지플랫은 응원에 힘입어 원곡 버전의 '디자이너' 무대를 선보이며 랩 실력을 뽐냈다.

지플랫이 '고등래퍼' 등 랩 경연 프로그램에 나가지 않은 이유에 대해 "혹시 일찍 탈락한다면 철없이 음악을 시작한다는 이미지가 생길까 봐 먼 산을 봐야겠다고 고민하던 찰나에 나이가 들어 '고등래퍼'에 못 나갔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지플랫은 무료로 음원을 올릴 수 있는 사이트에 'High Ello'라는 이름으로 2년 동안 작업한 곡들을 올려놓았다며 "제 음악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시다면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이날 '비디오스타'는 지플랫외에도 코미디언 김대희, 배우 송영규, 이정현, 안무가 박승민이 함께 출연했다.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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