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싸이더스HQ와 계약만료→"변함없이 사랑해" 감사 인사 [종합]

최혜진 기자 2021. 1. 2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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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보아가 10년간 함께한 소속사 싸이더스HQ를 떠났다.

이어 "10년 전 순박하고 아무것도 모르던 조보윤이라는 어린아이를 배우 조보아로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안전하고 튼튼한 울타리 속에서 지켜주셔서 감사하다. 그리고 저 또한 멋진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참 많이 행복했다"며 전 소속사 관계자를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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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아 계약 만료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조보아가 10년간 함께한 소속사 싸이더스HQ를 떠났다. 이에 조보아는 전 소속사 관계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26일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지난 10년 동안 함께 해온 배우 조보아와의 오랜 논의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데뷔의 순간부터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며 동행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소중한 인연으로 오랜 시간 함께 해준 조보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배우로서 더욱 빛날 앞날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조보아를 언제나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보아 / 사진=DB


이날 조보아 역시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 소식을 전하며 이와 관련한 심경을 밝혔다.

조보아는 자신의 SNS에 " 조보아는 자신의 SNS에 "언제나 변함없이 사랑한다. 싸이더스 식구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10년 전 순박하고 아무것도 모르던 조보윤이라는 어린아이를 배우 조보아로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안전하고 튼튼한 울타리 속에서 지켜주셔서 감사하다. 그리고 저 또한 멋진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참 많이 행복했다"며 전 소속사 관계자를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활발한 활동도 약속했다. 그는 "함께한 10년이 세월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행복하게 연기하고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조보아는 2012년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로 데뷔했다. 이후 '이별이 떠났다' '복수가 돌아왔다' '포레스트' '구미호뎐', 영화 '가시'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또한 SBS '골목식당'을 비롯한 각종 예능프로그램, 시상식 등에서 MC로 활약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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