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종교단체발 집단 감염..방역 비상

박성은 입력 2021. 1. 2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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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
[앵커]

어제, 홍천에서 대전의 한 선교단체 연수생들이 집단으로 감염되면서 지역 사회엔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들은 교회 안에만 머문 게 아니라, 지역의 30여 곳을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돼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호복을 입은 사람들이 버스에 올라타고 있습니다.

대전 IM선교회 산하 비인가 교육시설인 IEM국제학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들입니다.

치료 시설로 옮겨지고 있는 겁니다.

확진자는 수련생과 인솔자인 목사 부부 등입니다.

이들은 이달 16일 수련을 위해 대전에서 홍천의 한 교회로 와 있다가 한꺼번에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역학조사에서, 인솔자인 목사는 수련생들을 데리고 홍천으로 올 당시엔 코로나19 감염 증상이 있는 사람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확진자들은 2층짜리 교회의 1층에 마련된 숙박시설에서 방 6개에 나눠 머물러 왔습니다.

[허필홍/홍천군수 : "(인솔 목사가 확진자를 피해) 다른 지역을알아보는 가운데 홍천에 기존에 알고 있던 목사님과 같이 소통을 해서..."]

문제는 이들이 홍천에 머문 기간이 아흐레나 된다는 점입니다.

그것도, 교회 안에만 머문 게 아니라, 커피전문점, 빨래방, 병원, 약국 등 여러 곳을 돌아다녔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동선만 30여 곳에 이릅니다.

코로나19가 이제 좀 잦아드나 하고 기대했던 주민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코로나19 집단발병지 인근 주민/음성변조 : "안다녔으면 모르는데 만약에 나갔다 이럴 것 같으면 다시 또 감염되는 사례가 있을 것 아니에요. 걱정되죠."]

홍천군은 이번 집단감염과 관련해 거리 두기와 방역지침 의무사항 이행 여부를 조사해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과태료 부과, 손해배상 청구 등 강력한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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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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