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BTJ 열방센터 연관?"..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가닥

이정은 입력 2021. 1. 2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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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앵커]

대전 IEM 국제학교 발 대규모 집단 감염의 최초 경로는 아직 오리무중입니다.

방역당국은 지난해 전국적으로 8백 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와의 연관성 여부도 조사 중인데요.

이번 집단 감염 사태로 다음 달부터 적용하려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시가 IEM 국제학교 집단 감염 사태의 최초 감염 경로로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두 단체가 '선교사 양성'이라는 같은 목표로 운영 중인데다, IEM 국제학교와 연관된 강원도 홍천의 MTS 확진자들이 입소하기 직전인 지난해 12월에, 상주 BTJ 관련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속출한 점을 염두에 두고 동선을 확인 중입니다.

[정해교/대전시 보건복지국장 : "둘 다 목적이 선교 활동을 목적으로 하니까 혹시나 MTS쪽에 계신 분 중에서 이쪽(BTJ)과 관련된 사람이 있지 않나."]

대전 IM 선교회가 운영하는 교육시설은 전국적으로 26개.

대전과 강원도 홍천 외에도 광주와 경기도 용인, 안성 등에서도 최근 40여 명이 확진되면서 전국적인 확산세가 우려됩니다.

게다가 방역당국이 처음엔 학생들이 기숙 생활을 하고 있어 외부 접촉이 거의 없다고 했다가 역학조사에서 학생들이 주변 상점을 이용한 동선이 확인되자 시설 인근 주민들까지 검사받을 것을 거듭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지난해 6월 이미 시민들이 해당 시설의 문제점을 신고했지만 방역당국도 교육당국도 비인가 시설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방역 점검을 하지 않은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31일을 끝으로 조정될 예정이었던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이번 집단 감염 사태로 인해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대전시는 설 연휴까지 감안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유지하되 업종별로 영업시간을 조정하는 방안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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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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