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TCS 국제학교 100명 집단 감염..하루 확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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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 비인가 교육시설인 에이스 TCS 국제학교와 관련해 백 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시는 오늘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TCS 국제학교 학생 대부분이 6세부터 10대까지 미성년자이고 학생 66명은 다른 지역 거주자여서, 확진자들을 실거주지 인근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광주 지역의 TCS 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는 140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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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 비인가 교육시설인 에이스 TCS 국제학교와 관련해 백 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 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광주시는 광주 TCS 국제학교와 관련해 학생과 교직원, 교인 등 135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늘(26)일 9시 20분 기준 10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26명은 음성, 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오늘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TCS 국제학교 학생 대부분이 6세부터 10대까지 미성년자이고 학생 66명은 다른 지역 거주자여서, 확진자들을 실거주지 인근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광주 지역의 TCS 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는 140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TCS 국제학교는 IM선교회와 관련해 선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로, 학생과 교직원 122명이 합숙 교육을 해왔으며, 1층에 국제학교가 있고 2층은 교회, 3층은 홈스쿨링 교육을 하는 곳입니다.
또 최근 130여 명이 확진된 대전 IEM국제학교와 같은 선교회 소속이기도 합니다.
방역당국은 학생들이 집단생활을 하면서 접촉을 통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해당 선교회 소속 시설 명단을 전국의 지자체에 전달해 추가 진단검사도 진행 중입니다.
광주시는 최근 에이스TCS국제학교와 빛내리교회, 광주TCS국제학교와 한마음교회, 타쿤TCS국제학교와 광명서현교회, 안디옥 트리니티CAS와 안디옥교회를 방문한 경우 광주시청 임시선별검사소 또는 5개 자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즉시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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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기자 (jo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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