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조성진, 모차르트 미공개 곡 초연..디지털 싱글로 발매

2021. 1. 2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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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전 세계 최초로 연주하는 모차르트의 미공개 곡이 음원으로 발매한다.

유니버설뮤직은 "조성진이 오는 27일 '모차르트 주간'에서 초연하는 모차르트 미공개곡 '알레그로 D장조 (Allegro in D K 626b/16)'를 도이체 그라모폰을 통해 디지털 싱글로 발매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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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초연하는 모차르트 미공개곡 [유니버설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전 세계 최초로 연주하는 모차르트의 미공개 곡이 음원으로 발매한다.

유니버설뮤직은 “조성진이 오는 27일 ‘모차르트 주간’에서 초연하는 모차르트 미공개곡 ‘알레그로 D장조 (Allegro in D K 626b/16)’를 도이체 그라모폰을 통해 디지털 싱글로 발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음원은 29일 공개된다.

94초 분량의 짧은 피아노곡인 ‘알레그로 D 장조’는 1773년에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 막내 아들 프란츠 모차르트에게 남겨졌다가 실수로 유실돼 1800년대까지 한 미술상이 소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술상이 사망하자 경매에 여러 번 올랐고 2018년이 돼서야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협회가 소유하게 되면서 진위 감정을 통해 모차르트의 작품으로 확인됐다.

조성진은 “모차르트가 태어난 잘츠부르크에서 이 곡을 초연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모차르트 주간 공연에는 처음 참여하는데, 많은 분들이 이런 아름다운 작품을 듣게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차르트 주간’은 모차르트의 생애를 기리기 위해 1956년부터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협회에서 매년 공연을 주최해왔으나 코로나 19의 여파로 올해는 모차르트의 탄생일인 27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60분 분량의 전체 공연은 LG U플러스를 통해 단독 공개되며, 그 일부를 도이치 그라모폰(DG) 유튜브를 통해 무료로 접할 수 있다.

shee@heraldcorp.com

 [사진 = 유니버설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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