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플로리다주 "도쿄 올림픽 대신 개최".. "코로나 백신 원활히 보급"

김양혁 기자 입력 2021. 1. 2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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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州)가 일본 도쿄를 대신해 올해 올림픽을 개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AFP통신이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도쿄 하계 올림픽 취소 가능성이 제기되자 개최지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도쿄 하계 올림픽은 코로나19로 지난해 7월에서 올해 7월로 1년 연기됐지만, 최근 다시 취소론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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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최 예정이었던 도쿄 올림픽. /연합뉴스

미국 플로리다주(州)가 일본 도쿄를 대신해 올해 올림픽을 개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AFP통신이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도쿄 하계 올림픽 취소 가능성이 제기되자 개최지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지미 파트로니스 플로리다주 최고재무책임관(CFO)은 이날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 보낸 서한에서 "2021년 올림픽 개최지를 일본 도쿄에서 미국, 구체적으로 플로리다주로 이전하는 것을 고려하길 바란다"고 했다.

도쿄 하계 올림픽은 코로나19로 지난해 7월에서 올해 7월로 1년 연기됐지만, 최근 다시 취소론이 제기되고 있다.

파트로니스 CFO는 "플로리다 주지사가 빠른 (코로나19)백신 보급을 위해 민간 부문과 파트너십을 맺었다"며 다른 주와는 달리 백신이 신속히 배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AFP는 플로리다에서 코로나19 관련 누적 사망자 수가 2만5000명 이상으로 상황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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