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롱 시즌 최다 43점 폭발..현대모비스, kt 꺾고 파죽의 7연승

최송아 2021. 1. 26. 2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부산 kt를 제압하고 파죽의 7연승을 내달렸다.

현대모비스는 2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t를 92-88로 물리쳤다.

2쿼터 시작하며 kt가 김영환의 4연속 득점으로 29-18,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며 흐름을 주도했으나 허훈이 휴식을 취하는 사이 현대모비스는 숀 롱, 장재석, 김민구가 착실히 득점을 쌓으며 34-40으로 격차를 좁힌 채 전반을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숀 롱, 알렉산더 제치며 슛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부산 KT의 경기에서 현대모비스 숀 롱이 KT 알렉산더의 수비를 피해 슛하고 있다. 2021.1.26 yongtae@yna.co.kr

(울산=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부산 kt를 제압하고 파죽의 7연승을 내달렸다.

현대모비스는 2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t를 92-88로 물리쳤다.

4일 인천 전자랜드전부터 7연승을 질주한 2위 현대모비스는 21승 13패를 쌓아 선두 전주 KCC(23승 9패)를 3경기 차로 추격했다.

24일 창원 LG에 덜미를 잡혀 3연승을 중단했던 kt는 연패에 빠지며 17승 16패로 인천 전자랜드에 공동 5위를 내줬다.

2쿼터 시작하며 kt가 김영환의 4연속 득점으로 29-18,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며 흐름을 주도했으나 허훈이 휴식을 취하는 사이 현대모비스는 숀 롱, 장재석, 김민구가 착실히 득점을 쌓으며 34-40으로 격차를 좁힌 채 전반을 마쳤다.

전반 3점 슛을 하나밖에 넣지 못했던 현대모비스는 3쿼터 초반 서명진과 롱이 외곽포를 가동하며 42-44로 따라붙었고, 이후엔 롱, 서명진의 연이은 골 밑 득점에 힘입어 6분 33초를 남기고는 46-44로 전세를 뒤집었다.

kt는 허훈의 3점 슛과 자유투 2득점으로 응수하며 49-47로 재역전한 뒤 박빙의 리드를 이어갔으나 3쿼터 3분여를 남기고 브랜든 브라운이 4번째 반칙을 하면서 벤치로 나간 뒤 조금씩 밀렸다. 3쿼터를 마칠 땐 현대모비스가 다시 66-63으로 앞섰다.

4쿼터 끌려다니던 kt가 브라운, 허훈의 연속 3점포에 힘입어 1분 58초를 남기고 82-81, 또 한 번 앞서 나갔지만, 현대모비스는 롱의 자유투 2득점과 최진수의 3점포에 힘입어 종료 1분 5초 전 86-82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롱이 이번 시즌 전체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인 43점에 13리바운드를 폭발하며 맹활약했고, 장재석도 시즌 최다 득점인 20점을 올려 승리에 앞장섰다.

kt에선 브라운(21점 7리바운드)과 허훈(19점 5어시스트)이 분전했다.

songa@yna.co.kr

☞ 조재현, '성폭행 피해' 주장 여성 손배소 승소 확정
☞ 이혁재 "2천만원 어제 갚았다…피소 사실 아냐"
☞ 성적 질책한 엄마 살해후 강도위장…10대 소시오패스 '충격'
☞ 차량 절도범이 길에 버린 아기 찾아 준 택배기사
☞ 성폭행 전 야구선수 박명환 아니다…유부남 전직 투수
☞ 故송유정 소속사 "명예훼손 게시물에 법적대응"
☞ "아이언 중구 아파트 화단서 발견된 이유, 사생활이라…"
☞ "코로나 항문 검사할테니 모두 바지 내리고 있으라"
☞ 가수 데뷔한 '화웨이 공주'에 "돈이 좋네"…어떻길래
☞ 52세 유준상 "배에 '王'자 만들 수 있냐는 요청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