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롱 43득점' 현대모비스, KT 꺾고 파죽의 7연승

이상필 기자 2021. 1. 2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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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가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

현대모비스는 2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홈경기에서 92-88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가 도망가면 KT가 곧바로 따라붙었다.

장재석의 2점슛과 롱의 자유투 득점까지 보탠 현대모비스는 KT의 추격을 따돌리며 92-86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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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롱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

현대모비스는 2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홈경기에서 92-88로 승리했다.

7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21승13패로 2위를 유지했다. 선두 전주 KCC(23승9패와의)승차는 3게임으로 줄였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T는 17승16패를 기록하며 단독 5위에서 공동 5위가 됐다.

숀 롱은 43득점 13리바운드로 원맨쇼를 펼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장재석은 20득점, 서명진은 7득점 10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KT에서는 브라운이 21득점 7리바운드, 허훈이 19득점 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전반전까지 KT에 34-40으로 끌려가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3쿼터부터 현대모비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서명진의 3점슛으로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롱과 장재석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코트의 분위기를 바꿨다. 현대모비스는 66-63으로 역전한 채 3쿼터를 마쳤다.

이후 4쿼터에서는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현대모비스가 도망가면 KT가 곧바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현대모비스였다. 종료 1분6초를 남겨둔 83-82 상황에서 최진수의 외곽포가 림을 흔들었다. 장재석의 2점슛과 롱의 자유투 득점까지 보탠 현대모비스는 KT의 추격을 따돌리며 92-86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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