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극장 들어온 영화계 톱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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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가 코로나19로 혹한기를 맞으면서 유명 배우들의 '안방행'이 늘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드라마 출연으로 '방구석 1열'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처럼 톱배우들이 속속 드라마행을 선택하는 데에는 코로나19로 영화 개봉이 줄줄이 차질을 빚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넷플릭스 등 OTT의 콘텐츠 경쟁으로 블록버스터급 드라마도 가능해진 데다 글로벌 OTT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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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하정우도 컴백 예정
배우 황정민(사진)이 첫 스타트를 끊었다. 황정민은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그린 JTBC ‘허쉬’에서 열혈 기자 한준혁 역을 맡아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황정민의 드라마 외출은 2012년 ‘한반도’ 이후 8년 만이었다.
전도연은 tvN ‘굿와이프’ 이후 5년 만에 JTBC ‘인간실격’으로 드라마에 복귀한다. 멜로영화의 거장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드라마에서 전도연은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중년의 여자 부정 역할을 맡아 류준열(강재 역)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이후 ‘버닝’, ‘국가부도의 날’ 등 영화에 매진하던 유아인도 드라마로 컴백한다. ‘반도’,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는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에서 신흥종교 새진리회 수장 역으로 시청자를 만나게 된다.
하정우는 ‘용서받지 못한 자’,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군도-민란의 시대’ 등에서 줄곧 호흡을 맞춰온 윤종빈 감독과 함께 드라마 ‘수리남’으로 14년 만에 드라마 문을 두드린다. 최민식은 드라마 ‘카지노’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연이 성사되면 1997년 ‘사랑과 이별’ 이후 24년 만의 드라마 출연으로 기록된다.
이처럼 톱배우들이 속속 드라마행을 선택하는 데에는 코로나19로 영화 개봉이 줄줄이 차질을 빚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코로나19 ‘나비효과‘로 OTT(실시간 동영상서비스)가 1년 새 외연을 확장한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넷플릭스 등 OTT의 콘텐츠 경쟁으로 블록버스터급 드라마도 가능해진 데다 글로벌 OTT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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