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장관, 직원 확진에 격리..감염 땐 정은경도 비상[종합]
전종헌 2021. 1. 26. 20:36
보건복지부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권덕철 복지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진단검사를 받고 현재 자체 격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이날 오후 문자 공지를 통해 복지부 직원 확진으로 역학조사가 현재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장관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어 검사 결과를 기다리면서 자체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복지부는 권 장관의 검사 결과가 나온 후 다시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장관의 검사 결과는 이날 밤 늦게나 27일 새벽에 나올 예정이다.
코로나19 중대본 1차장을 맡고 있는 권 장관이 만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 '방역 사령탑'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 다른 방역 책임자들도 진단검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권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와 국무회의,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정공동위원회'에 참석했다. 오후에는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인 경기도 평택 박애병원을 방문했다.
앞서 전날에는 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의 새해 업무계획 발표 공동 브리핑 일정도 소화했다. 이 자리에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참석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c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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