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인헌고 문제 방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고발 사건 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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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헌고등학교의 '정치 편향 교육'을 방관했다며 보수 시민단체가 고발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 대해 검찰이 각하 처분을 내렸습니다.
한편, 조 교육감은 오늘(26일) 자신의 SNS에 "검찰은 저와 인헌고 교원에게 제기된 모든 고발 건에 대해 혐의없음 또는 각하 처분을 내렸다"며 "이번 처분으로 정치 편향 교육이 이뤄졌다는 공격과 오해가 불식됐다고 생각한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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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헌고등학교의 ‘정치 편향 교육’을 방관했다며 보수 시민단체가 고발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 대해 검찰이 각하 처분을 내렸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지난 14일,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당한 조 교육감에 대해 각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019년 10월 서울 인헌고등학교에서는 교내 마라톤 행사에서 일부 교사가 학생들에게 반일(反日) 구호를 외치게 했다는 등의 이유로 ‘정치 편향 교육’ 논란이 일었습니다.
당시 서울시교육청은 인헌고에 대해 특별장학을 실시했는데, “학생들 시각에서 교사들의 일부 부적절한 발언은 있었지만, 지속·반복·강압적으로 이뤄진 특정 정치사상 주입이나 정치 편향 교육 활동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는 조 교육감이 ‘정치 편향 교육’을 방관했다며 조 교육감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한편, 조 교육감은 오늘(26일) 자신의 SNS에 “검찰은 저와 인헌고 교원에게 제기된 모든 고발 건에 대해 혐의없음 또는 각하 처분을 내렸다”며 “이번 처분으로 정치 편향 교육이 이뤄졌다는 공격과 오해가 불식됐다고 생각한다”고 적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정은 기자 (279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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